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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 폐업 vs 법인 파산 – 무엇이 다를까? 완벽 정리민사 법률정보 2025. 5. 9. 10:57
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. 특히 부채가 쌓여 더 이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면, 폐업이나 파산을 고민하게 됩니다.
그렇다면 법인 폐업과 법인 파산은 무엇이 다를까요?
💡 결론부터 말하면, 폐업은 단순한 사업 종료이고, 파산은 채무까지 정리하는 절차입니다.
오늘은 법인 폐업과 파산의 차이점, 선택 기준, 절차, 대표자의 책임 여부까지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🔎 법인 폐업 vs 법인 파산 – 차이점 한눈에 보기
항목법인 폐업법인 파산신청 기관세무서법원 (회생법원)목적사업 종료 및 세금 정리채무 조정 및 법인 청산채무 정리❌ 불가능 (채무는 남아 있음)✅ 가능 (자산을 정리하고 채무 삭제)절차사업자등록 폐업 신고, 세금 정산자산 평가 → 채권자 배당 → 법인 해산대표자 책임연대보증 채무는 개인 책임연대보증 채무는 개인 책임📌 즉, 폐업은 단순한 사업 종료이며, 파산은 채무까지 정리하는 절차입니다.
✅ 법인 폐업: 언제 해야 할까?
📌 법인 폐업이란?
법인 폐업은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반납하는 절차입니다. 사업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겠다고 신고하는 것이며, 이를 통해 세금 신고 의무가 사라집니다.
📌 법인 폐업 절차
1️⃣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 (세무서)
2️⃣ 마지막 세금 신고 및 정산
3️⃣ 고정 자산 정리 (재고, 장비 등)
4️⃣ 임금·퇴직금·세금 등 지급 후 종료
💡 주의할 점
- 폐업 후에도 남은 채무는 그대로 존재하며, 채권자들이 변제를 요구할 수 있음
- 세금 정리를 마치지 않으면, 국세청에서 세무 조사를 받을 수 있음
- 대표자가 연대보증한 채무는 계속 남아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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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법인 폐업이 적절한 경우
✅ 법인의 자산이 거의 없고, 채권자가 많지 않을 때
✅ 연대보증 채무가 없어 대표자가 부담할 책임이 없을 때
✅ 법인 파산: 언제 해야 할까?
📌 법인 파산이란?
법인 파산은 법원이 법인의 모든 채무를 정리하는 절차입니다. 법원이 자산을 매각하고 채권자에게 배분한 후, 법인을 청산합니다.
📌 법인 파산 절차
1️⃣ 법원에 파산 신청
2️⃣ 법원이 채무 및 자산 조사
3️⃣ 파산 관재인 선임 (자산 정리 및 채권자 배당)
4️⃣ 남은 채무 정리 후 법인 해산 및 등기 말소
💡 주의할 점
- 법인이 연대보증한 채무는 대표자가 책임질 수도 있음
- 파산 절차는 보통 9개월 이상 소요됨
- 법원에서 자산과 채무를 조사하므로, 투명하게 진행해야 함
📌 법인 파산이 적절한 경우
✅ 법인의 자산이 많고, 여러 채권자가 있어 공정한 배분이 필요한 경우
✅ 법인이 채무를 감당할 수 없으며, 대표자가 채무 부담을 덜고 싶을 때
✅ 법인 파산 후 대표자의 책임은?
법인 파산 후 대표자가 개인적으로 변제해야 하는 부채는 크게 4가지입니다.
1️⃣ 세금 및 4대 보험 – 대표자가 직접 변제할까?
과점주주(50% 이상 지분 보유자)가 세금과 4대 보험을 변제해야 함
📌 책임 여부 예시
✔ 대표자가 100% 지분 보유 → 모든 세금과 4대 보험 책임
✔ 대표자가 50%, 동업자가 50% 보유 → 책임 없음 (과점주주가 없음)
✔ 대표자 30%, 배우자 30%, 동업자 40% → 대표자 및 배우자(특수관계인) 60% 책임
💡 즉, 대표자가 과점주주가 아니라면 세금과 4대 보험을 변제할 의무가 없습니다.
2️⃣ 임금 및 퇴직금 – 대표자가 갚아야 할까?
📌 대표자가 돈으로 갚을 의무는 없음
- 법적으로 임금과 퇴직금은 법인이 지급해야 함
- 대표자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지만, 개인 재산으로 변제할 필요는 없음
💡 임금과 퇴직금은 개인 변제 대상이 아니며, 형사적 책임만 부담 가능
3️⃣ 연대보증 채무 – 대표자의 계약 책임
📌 대표자가 연대보증을 서면 직접 변제해야 함
✔ 대표자가 보증한 법인 대출, 법인 차량, 법인 신용카드 등은 변제 책임 발생
✔ 물품 거래 시 대표자가 연대보증한 경우도 개인 책임
💡 대표자가 연대보증을 선 경우에만 개인적으로 변제해야 함
4️⃣ 보증기관 대출 – 대표자가 책임질까?
📌 대표자가 성실경영 이행각서를 썼다고 해서 자동으로 책임이 발생하지 않음
✔ 신용보증기금,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받은 대출은 보증기관이 변제한 후 대표자에게 청구할 수도 있음
✔ 하지만 보증기관 대출 관련 책임이 실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뭄
✔ 대표자가 횡령·배임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법적 대응이 가능
💡 성실경영 이행각서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음 – 실제 변제 사례는 거의 없음
🎯 결론: 법인 폐업 vs 법인 파산, 어떻게 선택할까?
✔ 법인의 자산이 거의 없고, 채무가 많지 않다면 폐업만으로 해결 가능
✔ 법인의 채무가 많고, 여러 채권자가 있다면 법원에서 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
✔ 연대보증 채무가 있다면, 대표자는 폐업·파산과 관계없이 변제 의무가 있음
💡 법인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한 후, 폐업과 파산 중 어떤 것이 적절한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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