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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류분과 다르다! 상속재산 분할 심판 완전 정리

서울대 법대 이루리 변호사 2025. 5. 21. 10:00

상속재산 분할 심판’이 필요한 진짜 이유

 

⚖️상속 분쟁, 왜 협의가 안 될까?

 

상속 분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  • “형이 생전에 더 받아갔다”
  • “내가 부모님을 더 모셨다”
  • “어떤 재산이 상속 대상인지 모르겠다”

 

이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, 가족 간 협의만으로는 재산 분할이 어려워져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되며, 이를 상속재산 분할 심판이라 부릅니다.

 


📌 상속재산 분할 심판이란?

 

상속인이 여러 명인데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, 법원이 직접 상속재산을 ‘공정하게’ 나눠주는 제도입니다.

 

  • 대상: 공동상속인 간 협의 실패 시

 

  • 필요 요건: 모든 상속인이 소송 당사자로 참여 해야만 유효

 

 

📜절차 한눈에 보기

 

재판부는 사안별 판단 기준으로 분할 비율과 방법을 결정

 


🔍 유류분 청구와는 뭐가 다른가요?

 

 

✅ 둘은 서로 보완 관계이며, 병행 청구도 가능합니다.

 

 


🏛️ 법원의 판단 기준

 

법원의 판단 기준은 ‘공평’입니다.

 

  • 상속재산의 성격 (예: 현금 vs 부동산)
  • 상속인의 사용관계 (예: 누가 거주 중인지)
  • 상속인의 재산 상황 및 생활환경
  • 특별수익 유무, 부양 기여도 등

 

→ 이처럼, 일률적인 공식이 아닌 ‘후견적 재량’에 따른 분할이 이뤄집니다.

 


 

📁 사례로 보는 심판 필요성

 

[사례] 큰형이 부모님 사망 직후, 가족 동의 없이 부동산을 자기 명의로 등기함.

→ 동생들은 몰랐고, 10년 후 우연히 등기 확인 후 분노.

 

🔹 이럴 때 가능한 조치

  • 등기 경위 확인
  • 협의 거부 시 가정법원에 분할 심판 청구
  • 조정 절차 후, 심판으로 소급 적용 가능
  • 별도로 유류분 반환 청구도 병행 가능

 


 

📌 전문가가 전하는 협의 실패 후 실전 대응 전략

 

 

 

 

📞 결론

상속은 감정 아닌 구조의 문제

출처 입력

“가족 간 문제니까 그냥 좋게 해결하자.

→ 결과적으로 분쟁만 커지고, 상처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법은 공평한 분배를 원칙으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제공하고,

그 판단을 가정법원이 대신 내려주는 것이 바로 상속재산 분할 심판입니다.

따라서,

상속 개시일이 오래됐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.

감정은 감정대로, 권리는 권리대로 챙기시길 바랍니다.